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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리사의 見利思義

見利思義 볼 견 이로울 이 생각할 사 옳을 의 논어 현문편 13장에 나오며, 견리사의 또는 견득사의(見得思義)라고 한다. 이익을 접하게 되면 먼저 과연 이것이 옳은가를 생각하라는 뜻이다. 자로가 공자에게 성인에 대해 묻자 공자가 대답한 문구 중에 하나로, 나에게 이익되는 것을 보거든 옳은지를 생각하고, 공동체에 위기가 닥치면 목숨을 바친다.라고 하였다. 유교의 의리관을 보여주는 고사성어이다. 안중근 의사가 뤼순 감옥에서 마지막에 유언 대신 남긴 문장들 중 하나로 유명하다.

카테고리 없음 2022.12.15

삼십육계 패전계

전쟁에서 지고 있거나 절대 열세가 예상될 때 (사용하는) 계략 미인계(美人計): 미녀를 이용(하여 적을 대)하는 계략 공성계(空城計): 본진을 비우는 계략. 본진을 비워 뒤를 공격하는 계략.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첫 번째는 아군의 전력을 고의로 허약한 척 위장해 적군을 끌여들여 포위섬멸하는 경우. 배수진으로 방심시킨 다음 등짝을 털어버린 한신이 대표적. 두 번째는 정말로 병력이 허약할 때, 더 허약한 척 위장해서 상대가 첫 번째 계략인 것으로 의심하게 만드는 것이다. 반간계(反間計): 먼저 적의 첩자를 회유 혹은 거짓정보를 흘려서 적을 속이고, 더 나아가서는 이간질을 통해 서로 반목하게 만드는 계략. 진평의 주특기로, 항우와 범증의 사이를 벌려 초나라의 작전 능력을 꺾어놓았다. 조선도 임진왜란 당시 요..

카테고리 없음 2022.12.15

삼십육계 병전계

전쟁에서 (적을) 밀어낼 때 (사용하는) 계략 투량환주(偸梁換柱): 대들보를 빼돌려 기둥과 바꿔친다. 주력을 눈치채지 못하게 뒤바꿔 약점을 찔러라. 지상매괴(指桑罵槐): 뽕나무를 가리키며 회화나무를 욕한다. 적의 동맹을 뜨끔하게 만들어라. 영고숙이 정장공의 불효를 지적하기 위해 올빼미를 욕한 설화와 우맹이 초장왕을 깨우치기 위해 뽕나무로 연극을 한 것이 유명한 사례다. 가치부전(假痴不癲): 어리석은 척하되 (정말로) 미치지는 않는다. 상옥추제(上屋抽梯): 다락방 위에 사람을 (유인하여) 두고 사다리를 치운다. 유인하고 가두는 전략으로 유기가 제갈량에게 써먹은 곳으로 유명하다. 수상개화(樹上開花): 나무에 (엉터리) 꽃을 피게 한다. 일부러 세력을 크게 부풀려 적을 물러나게 한다. 반객위주(反客爲主): 손..

카테고리 없음 2022.12.15

삼십육계 혼전계

전쟁에서 (적이) 혼란할 때 (사용하는) 계략 부저추신(釜低抽薪): 가마솥 밑에서 장작을 꺼낸다. 상대의 근본이 되는 취약점을 공략하라. 당나라 말기 대장군 이소가 절도사 감순의 반란을 진압할 때 일부러 곡창 지대인 무창을 넘겨준 뒤 각개격파한 데서 유래. 혼수모어(混水摸魚): 물을 휘저어 탁하게 만들고 고기를 잡는다. 혼란에 빠트린 뒤 공격한다. 금선탈각(金蟬脫殼): 매미가 허물을 벗는다. 당면한 위기를 통해 기회를 만들어라 관문착적(關門捉賊): 문을 잠그고 도적을 잡는다. 적을 포위하여 길을 막고 공격하라. 원교근공(遠交近攻): 먼 나라와 사귀고 이웃 나라를 공격한다. 진나라의 명재상 범수가 낸 전략. 가까운 적부터 잡아라. 가도멸괵(假途滅虢): 길을 빌려 괵나라를 멸하다. 진나라 때 순식이 길을 빌..

카테고리 없음 2022.12.15

삼십육계 공전계

전쟁에서 (자신을 알고 적을 안 다음 적을) 공격할 때 (사용하는) 계략 타초경사(打草驚蛇): 풀을 때려 뱀을 놀라게 한다. 가벼운 도발이나 간단한 미끼로 상대방의 본색을 드러내게 하라. 가볍게 경고하여 상대에게 겁을 주어 도망가게 하거나 공포감을 느끼게 하라. 단 무협지에서는 정 반대로 가만히 있는 상대를 괜히 겁을 주거나 압박해서 궁지에 몰린 뱀에게 물리는 화를 자초한다는 의미로 더 자주 쓰인다. 무협지에서 흔히 말하는 '타초경사의 우를 범한다'라는 표현이 그 예다 차시환혼(借尸還魂): (남의) 시체를 빌려 영혼을 부른다.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이용해서 원하는 바를 실천하라는 뜻. 조호리산(調虎離山): 호랑이를 산에서 나오게 한다. 상대방이 유리한 지형에 있으면 지형 밖으로 꺼내라. 욕금고종(..

카테고리 없음 2022.12.15

삼십육계 작전계

전쟁에서 (아군과 적군의 세력이) 비슷할 때 (묘한 계략으로 적군을 무너뜨리는) 계략이다. 무중생유(無中生有):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없어도 있는 척 하라' 라는 뜻으로 있는 걸 없는 척 없는 걸 있는 척 해서 적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전략 암도진창(暗渡陳倉): 은밀히 진창을 건넌다. 유방이 삼진을 공격하러 나갈 때 한신은 번쾌에게 잔도를 복구하라고 으름장을 놓더니, 정작 자신은 백도어로 금방 삼진을 털어버린 고사가 유래(삼십육계가 손무와 무관하다는 증거 가운데 하나). 격안관화(隔岸觀火): (적의 위기는) 강 건너 불 구경. 적에게 내분이 일어나면 (서로 열심히 물고 뜯게) 끼어들지 말고 지켜보라는 소리다. 이때 괜히 끼어들면 갑자기 단결할 수도 있다. 소리장도(笑裏藏刀): 웃음 속에 칼을 감춘다...

카테고리 없음 2022.12.15

삼십육계 승전계

승전계믐 전쟁에서 이길 때 (적을 압도하는) 계략이다. 만천과해(瞞天過海): 하늘을 가리고 바다를 건넌다. 상대의 시야에서 벗어난다.태사자가 평원상 유비에게 구원 요청을 위해 북해성을 빠져나갈 때의 일화가 유명하다. 위위구조(圍魏救趙): 위나라를 포위하여 조나라를 구한다. 전국시대 위나라의 공격을 받은 조나라가 제나라에 구원을 요청하자, 손빈이 위나라의 수도를 빈집털이하여 손 안 대고 조나라를 구원한 것이 유래. 닥돌이 최선은 아니라는 뜻이다. 차도살인(借刀殺人): (남의) 칼을 빌려 사람을 죽인다. 직접 싸우지 말고 타인을 이용하라. 이일대로(以逸待勞): 잘 쉬고 지친 적과 싸운다. 상대가 공격하다 지칠 때를 기다려라. 진화타겁(趁火打劫): 불이 난 틈에 때려잡는다. 기회가 오면 재빨리 공격해라. 성동..

카테고리 없음 2022.12.15

서해안 태안 안흥 신진도 갈음이해변에서 감성돔을 원투낚시로 잡다! 낚시포인트

지난주 포항 흥환간이해변의 원투낚시에서 4짜 쥐노래미를 어떨결에 잡고 곧바로 바다로 보내준 이후로 또또또 바다에 가고싶었다. 그래서 이번주에는 회사근처의 안흥에 있는 숙소를 예약하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이번에는 서해안으로 떠났다.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하게 끼더니 하루종일 날씨가 흐리멍텅이다. 오늘 저녁을 위하여 가는길에 간장게장을 사고 오늘 밤을 위하여 막걸리도 사고, 내일아침을 위하여 사과도 사고, 등등등 준비하느라 오후4시경에 갈음이해변에 도착하였다. 하지만, 해변까지 접근할 수 없도록 막아놨기 때문에 의자와 낚시가방을 챙겨 걸어들어갔다. 해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바람도 많이 불지않고 조용했다. 우아~ 갈음이해변 5개월만에 방문이다. 그런데 어찌 이리 물이 맑아졌는지 깜짝 놀랐다. 이번에 또 구입한 알..

카테고리 없음 2022.12.11

포항에서 방어를?

포항에 캠낚하러 온지 첫째날 오징어미끼를 쓴 나는 단 한번도 입질을 받지 못했다. 역시 낚시는 내가 잘할 수 없는 것일까 고민하다 잡아먹지말고 사먹자 다짐했다. 포항에 여러번 와보았고 후배와 가본 횟집이 생각나 영일대로 차를 몰았다. 내가 찾은 곳은 다해횟집이다! 며칠전 제주에서 먹었던 방어생각이나 오늘도 방어를 먹고 싶었다. 정갈하게 차려진 애피타이저들을 보니 군침이 마구 마구 돌기 시작했다. 그렇다 오늘 하루종일 낚시하느라 한끼도 못먹었다. 한접시 가득 방어 부위별로 담겨 나왔다.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말도 않고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어라! 제주도에서 먹던 방어맛이 아닌데? 흠~~고소해고소해! 달아달아! 를 연발한다. 최근 방어를 간장와사비가 아닌 참기름소금에 찍어 먹어본 이후로 참기름을 찍어 ..

카테고리 없음 202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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