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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육계 패전계

새바람이부는그날새벽에그순간을즐기는이박사 2022. 12. 1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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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지고 있거나 절대 열세가 예상될 때 (사용하는) 계략

미인계(美人計): 미녀를 이용(하여 적을 대)하는 계략

공성계(空城計): 본진을 비우는 계략. 본진을 비워 뒤를 공격하는 계략.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첫 번째는 아군의 전력을 고의로 허약한 척 위장해 적군을 끌여들여 포위섬멸하는 경우. 배수진으로 방심시킨 다음 등짝을 털어버린 한신이 대표적. 두 번째는 정말로 병력이 허약할 때, 더 허약한 척 위장해서 상대가 첫 번째 계략인 것으로 의심하게 만드는 것이다.

반간계(反間計): 먼저 적의 첩자를 회유 혹은 거짓정보를 흘려서 적을 속이고, 더 나아가서는 이간질을 통해 서로 반목하게 만드는 계략. 진평의 주특기로, 항우와 범증의 사이를 벌려 초나라의 작전 능력을 꺾어놓았다. 조선도 임진왜란 당시 요시라에 제대로 당했던 계략이다.

고육계(苦肉計): 자신을 희생하는 계략. 삼국지연의에서 황개가 주유와 짜고 자신의 몸을 채찍질 당하게 하여, 조조가 거짓 투항인지를 간파하지 못하게 했다.

연환계(蓮環計): 여러 계략을 사슬 묶듯 연결하여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을 도모하는 것.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는 건 적벽대전 당시 구사한 계략들이 일종의 연환계인데, 장간을 이용한 반간계, 황개의 고육계를 묶어서 화공을 성공시켰고, 진화타겁까지 묶어서 대승을 거두게 된다.

주위상계(走爲上計): 답이 없으면 튀어라. 손해나 패배가 뻔한 전투를 할 필요가 없다. 불리하면 그냥 교전을 피한 다음에 더 좋은 타이밍을 잡아서 한타 러쉬 가거나 아예 게릴라 테러전으로 쑤시거나 하는 등의 더 유리한 전투를 취사선택해야 한다. 36계 줄행랑의 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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