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명칭 혈당(Blood sugar) 공복 혈당(Fasting Blood Glucose, FBG) 공복 혈장혈당(Fasting Plasma Glucose, FPG) 경구당부하검사( Oral Glucose Tolerance Test, OGTT) 뇨당(Urine Glucose)
정식 명칭 혈당(Blood Glucose), 뇨당(Urine Glucose) 포도당은 우리 몸의 주 에너지원인 단당이다. 섭취한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소장에서 흡수되며 혈액을 통해 온몸을 순환한다. 대부분의 세포들은 에너지 생성을 위해 포도당 필요하다. 뇌와 신경계는 에너지원으로 포도당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정 농도 이상의 포도당이 필요하다. 우리 몸에서 포도당의 이용은 췌장에서 생성되는 인슐린에 의존한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몸의 세포들로 전달하고 글리코겐으로 저장하게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중성지방(TG) 형태로 지방세포에 저장하게 한다.
혈당은 음식물 섭취 후 상승하게 되는데, 인슐린은 이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만일 혈당이 스트레스 등으로 매우 낮게 떨어지면, 글루카곤이라는 또다른 췌장 호르몬이 간에서 글리코겐을 다시 당으로 분해하여 혈액 내로 유리되도록 신호를 보낸다. 포도당/인슐린 작용 기전이 적절하다면, 혈액 내 포도당 농도는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만일 이들 사이의 균형이 깨진다면, 혈당 수치는 상승하게 되고 우리 몸은 균형을 되찾기 위해 인슐린 생산을 늘리거나, 소변으로 당을 배출하게 된다. 중증 급성 고혈당 혹은 저혈당은 장기 부전, 뇌손상, 혼수, 뿐만 아니라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만성적 고혈당은 신장, 눈, 심장, 혈관에 지속적 손상을 일으킨다. 만성적 저혈당은 뇌·신경 손상을 유발한다.
일부 여성은 임신 중에 고혈당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를 임신성 당뇨병이라고 부른다. 만일 임신성 당뇨병이 치료되지 않으면, 산모는 저혈당 상태일 가능성이 있는 거대아를 분만할 위험성이 높아진다. 임신성 당뇨병을 앓았던 여성은 이후 당뇨병이 발병할 수도, 그렇지 않을수도 …?
팔의 정맥에서 채혈하거나 조그만 침으로 모세혈을 채취한다. 가끔씩은 무작위 소변 샘플을 이용하기도 한다. 일부 당뇨환자는 지속적인 당 모니터링이 필요하기 때문에 배의 피부 밑으로 센서를 넣어서 5분마다 혈당을 측정한다. 이는 환자의 옷에 부착된 모니터로 전송되고 이를 통해 환자는 실시간으로 자신의 혈당을 파악할 수 있다.
선별검사 시에는 적어도 8시간의 금식이 추천된다. 금식이란 물 이외의 어떠한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당뇨병을 진단 받은 사람의 경우 혈당 수치의 모니터링을 위해 공복혈당 이 외에도 식후 혈당 검사가 추가되기도 한다. 경구포도당부하검사(OGTT)의 경우, 금식 후 공복 혈당 검사가 이뤄진 다음, 일정량의 포도당을 섭취하고 2시간 이후에 다시 한번 채혈하여 혈당을 측정하게 된다.
혈당 검사는 검체 채취 시점의 정확한 혈액 내 포도당의 양을 알아보고자 시행된다. 고혈당 혹은 저혈당을 감지하고, 당뇨를 진단하고, 당뇨환자에게서 모니터링을 위하여 사용되는데 혈당은 (8-10시간) 금식 후, 무작위로, 식후에, 경구포도당부하검사(OGTT)로 측정할 수 있다. OGTT는 연속적 혈당 측정법으로 금식 후 공복 혈당 검사가 이뤄진 다음, 일정량의 포도당을 섭취하고 2시간 이 후에 다시 한번 채혈하여 혈당을 측정하게 된다. OGTT는 공복 혈당 측정보다 예민하지만, 검사의 번거로움 등으로 인해 일상의 임상검사로 추천되지 않는다. 또한 많은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아서 재현성도 좋지 않다. 공복 혈당이나 OGTT에서 당뇨병 진단 기준 이상의 결과가 나올 경우, 일정 시일이 지난 후 다시 한번 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하는 방법이 추천되고 있다.
당뇨병은 혈당의 모니터링이 필수적인데, 때로는 약물에 대한 반응을 보고 약물 혹은 인슐린 투여량을 조절하기 위해 하루 수 차례 시행하기도 한다. 최근, 자가혈당측정기를 이용하여 가정에서 간편하게 혈당 수치를 관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결과를 맹신하여서는 안되며, 주기적으로 주치의를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와 상담을 받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요당이 단독으로 검사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과거 당뇨병의 모니터링 도구로서 사용된 적이 있지만, 현재는 훨씬 민감한 “실시간” 혈당 측정으로 대부분 대치되었다. 하지만, 뇨당은 아직까지 요검사의 한 인자로서 계속 검사되고 있다. 요검사는 요로감염이 의심되는 환자 등의 진찰 및 산전 진찰시 필수적으로 시행되는 검사로서, 만일 이때 요당이 증가되어 있다면, 혈당 검사를 통해 당뇨병 유무를 확진할 수 있다.
높은 수치의 혈당은 대부분 당뇨를 의미한다. 하지만 당뇨 외의 많은 질병과 전신상태가 혈당을 증가시킬 수 있다. 공복 혈당
포도당 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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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 99 mg/dL (3.9 - 5.5 mmol/L)
정상 공복 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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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25 mg/dL (5.6 - 6.9 mmol/L)
공복시 포도당 장애(당뇨병 전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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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mg/dL (7.0 mmol/L)-
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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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이외에도 혈당을 증가시킬 수 있는 질병과 전신상태는 다음과 같다:
말단비대증
급성 스트레스 상황(외상, 심장발작, 뇌졸중)
만성 신부전
쿠싱 증후군
약물
과도한 음식물 섭취
갑상선기능항진증
췌장암
췌장염
낮거나 측정 불가능한 요당은 정상으로 간주한다. 혈당을 상승시키는 인자들은 요당 역시 상승시킬 개연성이 있다. 요당의 증가는 에스트로겐 같은 약물이나 신질환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중등도로 증가된 혈당을 가진 사람을 당뇨병 전단계로 생각하는데, 만일 이 상태에서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저혈당과 관련된 상황은 다음과 같다.
부신기능저하
음주
약물(아세트아미노펜 등)
중증 간 질환
뇌하수체저하증
갑상선기능저하
인슐린 과다 투여
인슐린종
기아, 굶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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