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27분 첫번째 티를 예약하여 어제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내려왔다. 제주에 와서 라운딩을 하는건 거의 12년만의 일이다. 그동안 얼마나 나자신을 사랑해주지 못하고 일만하고 살았나 싶다. 제주공항에 내려 백을 찾으려니 백들이 줄줄줄 나온다. 머지않아 끝날 모닝캄의 혜택으로 백을 일찍 픽업하고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가려는데 우아~~정말 대단하다. 택시 대기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다! 하는수 없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골프백을 들고 시내버스를 타본다. 남들이 참으로 가관이다 할것이다. 하지만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나는 괘념치않는다. 새벽 5시 27분 티옵을 위해 새벽 네시에 일어났다. 호텔의 위치는 노형로타리 근처 베스트웨스턴이고 골프존카운티 오라cc는 제주 제주시 오라남로 130-16이다. 차로 20분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