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 어렸을때 올갱이라 불렀다. 여전히 나에게는 다슬기보다는 올갱이가 친근하다. 올갱이국 우리 할머니가 어렸을때 많이 끓여 주셨다. 어렸을때 아부지, 어무니와 동생과 함께 청천뒷뜰 개울가에 가서 많이도 잡았다. 하루종일 잡아서 된장을 풀고 끓여먹었는데 그 알싸하고 구수한 맛 너무 맛있었다. 지금도 가끔 먹는다. 다슬기 효능으로 간에 좋다고들 하는데 나는 매일매일 먹어야 한다. 오늘은 다슬기를 먹으려고 글을 쓰는게 아닌데…..쩝~ 우리 집에는 어항이 있다. 그동안 오래오래 동안 다양한 어종을 키웠다. 해수어항을 2년정도 하다가 관리와 유지의 어려움때문에 마지막 물고기를 보내주고 민물어항으로 돌아왔다. 민물어항에 수마트라 떼들이 살았는데 1년 6개월 만에 20마리에서 모두 떠나보냈다. 지금은 블랙네온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