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구력이 14년이다. 보기플레이어에서 생활의 바쁨으로 한동안 클럽을 잡지 못했다. 그러니 14년에서 5년은 빼어야겠지. 지난 3월 클럽디보은이 올해의 첫라운딩이었고 드라이버만 빼고 아이언과 퍼팅은 예전 실력을 되찾았고 예전의 슬라이스 고질병은 사라졌다. 아직 잔디가 푸르지는 않지만 푸른 잔디들이 올라오고 있다. 회사동료들과 근무를 일찍 마치고 골프존카운티 화랑 진천으로 향했다. 작년 12월에도 방문한바가 있어 코스는 대부분 기억이 난다. 낭자코스와 화랑코스가 있는데 지난번과는 달리 화랑코스가 전반홀이다. 생각보다 화랑코스가 쉽게 느껴진다. 하지만 역시 드라이버가 제데로 되질 않으니 이것 참 난감하다. 하지만 오늘은 세컨샷과 어프로치 더나아가 퍼팅이 환상적으로 잘된다. 티샷에서 대부분 헤자드로 빠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