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포항 흥환간이해변의 원투낚시에서 4짜 쥐노래미를 어떨결에 잡고 곧바로 바다로 보내준 이후로 또또또 바다에 가고싶었다. 그래서 이번주에는 회사근처의 안흥에 있는 숙소를 예약하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이번에는 서해안으로 떠났다.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하게 끼더니 하루종일 날씨가 흐리멍텅이다. 오늘 저녁을 위하여 가는길에 간장게장을 사고 오늘 밤을 위하여 막걸리도 사고, 내일아침을 위하여 사과도 사고, 등등등 준비하느라 오후4시경에 갈음이해변에 도착하였다. 하지만, 해변까지 접근할 수 없도록 막아놨기 때문에 의자와 낚시가방을 챙겨 걸어들어갔다. 해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바람도 많이 불지않고 조용했다. 우아~ 갈음이해변 5개월만에 방문이다. 그런데 어찌 이리 물이 맑아졌는지 깜짝 놀랐다. 이번에 또 구입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