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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디보은, 20220320, 첫번째라운드

새바람이부는그날새벽에그순간을즐기는이박사 2022. 5. 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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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첫번째라운드.
구력 14년이라지만 17년 이후로 클럽을 잡아본적이 없다.
내가 좋아서 아이들에게 시간을 쏟고 남는시간에 논문작업과 회사생활에 최선을 다해왔다.
사설은 뒤로하고.
올해의 첫번째 라운드로 클럽디보은을 방문하였다.
작년 12월 골프존카운티 화랑에서 가능성을 본 이후 드라이버만 해결되면 어느정도 되겠다 싶었다.
하지만 드라이버는 커녕 방문하루전 연습장에서 생크병이 발생하다니…이제까지 생크란걸 몰랐는데….
클럽디보은. 이름은 참 예쁘다.
새벽 티옵을 위해 새벽 5시 집에서 출발하였다.
한시간 가량을 달려 클럽디 보은에 도착하고 캐디백내리고 신발갈아신고 화장실 들리고.
새벽티라 그런지 아직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회원특별가에 방문하게 되어 강제로 회원가입을 하고 그린피 결재하고 티옵을 하러 갔다.
캐니님께서 시크하셔서 쫄았다.
홀을 도는 내내 그리 큰 어려움은 없었다. 시크한 캐디님이 좀 차갑기는 해도 퍼팅라인을 잘 봐주셨다. 그래서 시키는데로만 쳤더니 거의 홀인을 하였다.
남은 거리도 잘 봐주셨고 대부분 잘 붙일수 있었다.
하지만!!!
그동안 골프를 멀리하다보니 그것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캐디님께 혼이 났다. 클럽이 너무 새거란다. 십년이 된 클럽이 이렇게 깨끗한 걸 보니 정말 하나도 연습안한것같다고…
말이야 쉽지…. 앞으로 열심히 하련다.
아직까지 봄이 오질 않은지 잔디는 파릇파릇하지 않았다. 글작성하는 지금은 푸르른 잔디가 다 나왔을 것이다.
골프존의 클럽디보은 코스와거의 흡사하였고, 며칠전 스크린골프장에서 연습한 적이 있어 접근도 어렵지 않았다.

지금에 와서 후회되는 건 그동안 왜 연습을 안해서 이토록 망가졌는지…이미지스윙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지금부터 열심히 연습하자.
누구나 같이 하고 싶은 그런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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