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프로야구가 개막했다.
야구장에 가본지 얼마만인가?
한화이글스… 얼마나 그동안 버려져있었던가!
송진우, 장종훈 선배님 계실때 너무나 좋아라했었는데…
아무튼 정말 오랜만에 야구장에 갔다. 코로나로 인해 불안은 했지만 조심조심해서 갔다.
이글스파크에는 처음 가보는지라 무턱대고 이자리는 괨찮겠지 생각하고 예매를 해버렸다.
1루 2층 205블럭이다. 생각보다 괜찮은 자리다.
오늘 경기는 한화이글스와 케이티위즈이다. 한시간반전에 출발을 했음에도 거의 오후다섯시 다되어 도착했다. 봄날이라 길에 차가 많다. 주차장도 만차라 주변 주차장을 헤메어 간신히 주차를 했다. 구장에 들어가면서 소지품 검사를 받고, 캔은 안된다더이다. 소주도 안된다더이다. 나는 안가져갔으니 괜찮았다. 하지만 좀 큰 아이스박스때문에 골치가 아프긴했다. 들어가기전 부랴부랴 야구모자를 샀는데 경기장안에도 샵이 있었다. 야구장 내부에 기념품점이 있으니 밖에서 안사도 된다. 먹을거리도 내부에 많다!
205블럭에 가 자리에 않으니 이미 1회초가 끝났다. 다음부터는 더 일찍 움직이던가 차를 가지고 가지 말아야겠다.
이글스는 오늘까지 연패다. 하지만 내가 찾았으니 이기겠지! 이제까지 구장을 찾은때에는 모두 승리했었다.
뉴욕에서 보는 것보다 역시 우리나라에서 보는 것이 재미있다. 왜?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 야구경기가 더 흥미롭다.
9회초까지 지켜본 결과 드디어 한화이글스의 올해 2022년의 첫승을 이룰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치고 개막전 행사로 드론쇼를 하였고 이역시 훌륭한 볼거리였다. 사람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기를 받아야 원기충전이 되는것이 아닌가도 생각이 든다.
다음기회에 또 와야겠다.
추가로 이글스파크에 있는 경기일정을 첨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