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파는 음속을 능가하는 압력파의 일종이며 유동의 불연속적인 면이다. 공기역학(aerodyanmics)에서 많이 나오는 이야기이다. 아주 쉽게 이야기하면 임의의 물체, 성상이 소리의 속도보다 빨라지면 나타나는 현상이다.
아음속유동(소리보다 느린 유동)은 물체의 주위 유동이 부드럽게 흘러나간다. 즉, 이는 공간에 있는 물체의 존재가 물체의 앞쪽에서 흘러오는 유동에 전파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음속유동(소리의 속도보다 빠른 유동)은 충격파에 의한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유동은 이때 충격파 앞전에 닿기 전까지 물체의 존재를 감지하지 못한다.
충격파는 앞에서 짧게 언급한바와 같이 유동의 상태량이 급격하게 변하는 매우 얇은 영역이다. 대략 10^-5센티미터이다. 이 충격파를 통해 유동이 가지고 있는 압력은 충격파를 지나면서 불연속적으로 증가한다. 또한 밀도, 온도, 엔트로비 역시 충격파를 지나면서 증가하고 전압(Total pressure), 마하수, 속도는 당연히 줄어든다. 물리적으로 충격파를 지나는 유동은 단열과정이다.
충격파를 우리가 눈으로 확인하기는 어렵다. 왜? 우리눈으로는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볼 수 있을까? 공기의 밀도를 이용하면 볼 수 있다. 사람눈은 공기가 투명하기 때문에 볼 수 없는 것이고, 공기의 밀도차이를 구분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하면 된다. 왜냐하면 충격파에서 공기의 밀도가 변하기 때문에 빛이 충격파를 지나는 동안 굴절되기 때문이다. 이를 이용한 것이 음영법(Shadow graph), 쉴리렌(Schilieren), 간섭계(interfero-meters)등과 같은 특별한 광학장비를 통해 볼 수 있다.
충격파의 기본은 공기가 압축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