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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배네치아호텔 후기

새바람이부는그날새벽에그순간을즐기는이박사 2023. 8. 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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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샵이 있어 여수로 향하는 KTX를 탔다.
좌석번호 5호차 14c 바닥이 다른 곳보다 높이 솟아있어서 매우 불편하다.
Ktx가 많이 낡았다. 화장실 세면대가 녹이 슬고 거울은 얼룩덜룩하다.
요즘엔 세면대에 물도 잘 나오지 않는다.

5년만에 여수에 도착하니 기분이 둥실둥실 떠오른다.  조금 걸어 여수맛집이란 곳에서 게장백반을 먹었다. 흠…

십분정도 바다를 따라 걸어가니 웍샵장소인 베네치아 호텔에 도착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하니 습하긴 했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다.

16만원정도에 부분바다뷰 전망을 예약을 했는데 바다뷰로 업글을 해준다. 체크인시간은 3시.

방에 들어가니 저멀리 오동도가 보인다. 비가와서 산책을 가지 못했다.

밤이 되니 저멀리 소노캄 건물에 불이 들어와 반짝반짝 쇼를 보여준다. 야경이 멋지다. 비가 그쳐 바다가 잔잔하다. 방파제 안이라 그런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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