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골프라운딩이 잦아지게 되었다. 옛날엔 필드를 나갔을때 대충 거리를 지형지물과 거리표시말뚝을 이용하여 대략적으로 거리를 예측하였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거리측정기를 들고 다니며 거리가 얼마고 높낮이까지 알려주다보니 이러한 지형지물을 이용한 거리예측은 번거롭게 되었으며 다른사람에게 항상 거리가 얼마냐고 물어보게 되었다.
그래서, 드디어 나도 나의 스코어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달여 동안 골프거리측정기에 대해 연구하게 되었다.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사자라고 마음을 먹고 여러회사의 거리측정기를 알아보게 되었다.
내가 선호하는 거리측정기 방식은 레이저를 이용한 측정방식이다.
레이저 방식 골프용 거리 측정기는 거리측정기로 레이저를 발사하여 되돌아오는 시간을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는 제품이다. 대체적으로 한 손으로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많다. 망원경과 비슷한 형태로 되어있으며 조작법만 익히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거리만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경사도를 보정하여 핀까지의 실제거리를 측정하기도 하며, 자이로센서가 내장되어서 한층 더 정확한 거리를 측정하는 제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레이저방식 골프 거리측정기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측정범위, 오차범위, 무게, 정품여부등을 살펴보아야 한다.
기본적으로 거리를 측정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당연히 측정범위와 오차범위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측정범위가 길어도 오차범위가 높다면 정확한 결과값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이 두가지를 꼭 살펴보아야 한다.
다음으로 손에 들고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무게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대체적으로 배터리 제외시 무게가 180g 정도 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고장에 대비하고자 병행수입 보다는 정품이 더 유리하다. 하지만 가격이 더 비싸다.
그래서 최종 순위에 오른 거리측정기는 부쉬넬과 니콘이다.
주변 사람들은 부쉬넬과 니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저렴한 측정기를 사면 또 장비병이 도질것이 뻔하기 때문에 신뢰도 있는 회사의 제품을 구입하기로 하였다.
부쉬넬은 브랜드밸류도 있고 성능도 좋다. 하지만 손떨림방지 기능이 없다. 하지만 그리의 깃대를 찾으면 반응이 오는 졸트기능이 있어 이를 보완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주변의 실사용자는 좋기는 하지만 불편한 점이 있다고 한다.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끼고 날씨가 추우면 잘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니콘쿨샷프로2 스태빌라이즈드가 내가 원하는 측정기로 결정되었다.
쿨샷프로2 스태빌라이즈드는 가장 우선시 하는 손떨림방지기능이 있고, dual locked on echo로 정확하게 핀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고 한다. 1090미터까지 거리측정이가능하고 생활방수와 무게도 180그램정도 한다.
이제는 얼마나 싸게 구입할 수 있을지를 알아보았는데 역시 다X와에서 검색을 하였고 친절하게 최저가 519000원에 카드할인신공과 쿠폰할인을 이용하여 구입할 수 있었다.
배송 후 개봉을 해보니 역시나 마음에 들었다. 이제는 필드에서 나의 골프스코어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