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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감추사 답사기, 20211217

새바람이부는그날새벽에그순간을즐기는이박사 2022. 4. 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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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큰 충격을 받고 세상은 왜이리 불공정하고 불공평한지 속세를 떠나고 싶은 마음에 떠나게 되었다.

어디를 가야겠다라는 목적없이 훌쩍 떠났다. 불연듯 바다가 보고싶어 삼척으로 방향을 바꾸어 차를 달렸다.

운전하는 내내 이 상황을 어떻게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을지 계속 생각, 또 생가을 하였다.

 

불공정하고 불공평한 이 세상에서 진실이 거짓이 되고 거짓이 진실이 되는 이 세상이 너무나도 싫었고, 우리나라에서 공식으로 이런 것을 판단하라고 뽑아놓은 사람들이 이러한 상황을 제데로 판단하지 못하는 것이 개탄스러울 따름이었다.

 

삼척으로 떠나 소주와 하룻밤을 지내고 모든 것들을 내려놓기 위해 동해에 위치한 감추사라는 절로 향하였다.

감추사(甘湫寺)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선화공주 설화와 관련된 사찰이란다.

신라 선화공주(善花公主)가 창건한 석실암(石室庵)에서 유래한 이 사찰은 현대에 중건되어 감추사(甘湫寺)라 불리고 있다. 현재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이다. 설화에 의하면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인 선화공주가 병이 나자 현재의 감추사인 동주(東州) 감추(甘湫) 동굴에서 3년간 기도를 하였는데 그 후 병이 낫자 석실암을 지었다고 한다. 근대인 1902년에 절을 다시 짓고 신건암(新建庵) 또는 대은사(大恩寺)의 분암(分庵)이라 하였다고 전하나 이를 고증할 만한 자료는 찾을 수 없다. 최만희와 홍종범이 1963년에 편찬한 『진주지(眞珠誌)』에 의하면 “석실암은 군의 북쪽 용정리 감추 북쪽에 있다”고 하였으나 1959년 태풍 해일로 인하여 유실되었다. 1965년 감운법사(甘雲法師) 인학(仁學)이 삼성각(홑처마 맞배지붕)·용왕각·요사채 1동을 중건하여 감추사라고 하였다. 1979년에는 박복수(朴福壽)라는 이가 절 입구에 5층 석탑을 건립하였다. 2006년에는 관음전(전면 3칸, 측면 겹처마 팔작지붕)을, 2011년에는 삼성각을 지었다. 절 입구에 있는 약수가 유명한데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낸다고 한다. 특별한 문화재는 없다. 신라시대 선화공주의 기도처로 전해지고 있어서 기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기도를 하고 있다.

Originating from Seoksilam, which was built by Princess Seonhwa of Silla, this temple was rebuilt in modern times and is called Hwisa Temple. Currently, it is a temple belonging to the Taego Order of Korean Buddhism. According to the legend, when Princess Seonhwa, the third daughter of King Jinpyeong of Silla, fell ill, she prayed for three years in the present-day Gamchusa Cave in Dongju, Dongju. said to have been built It is said that the temple was rebuilt in the modern era in 1902 and called Shingeonam (新建庵) or Bunam of Daeeunsa (大恩寺), but there is no evidence to prove this. According to 『Jinjuji』 compiled by Choi Man-hee and Hong Jong-beom in 1963, “Seoksilam is located in the north of Yongjeong-ri, north of the county,” but it was lost due to typhoon tsunami in 1959. In 1965, Inhak of Gamunbeopsa (甘雲法師) reconstructed the Samseonggak (single-eaves), Yongwanggak, and Yosachae 1 building and called it Hwisa Temple. In 1979, Park Bok-soo (朴福壽) built a five-story stone pagoda at the entrance of the temple. In 2006, Gwaneumjeon (three kan in the front, octagonal roof with double eaves on the sides) was built, and in 2011, Samseonggak was built. The mineral water at the entrance of the temple is famous, but when there is a drought, it is said that a rain festival is held. There are no special cultural properties.  It is said to be the prayer place of Princess Seonhwa during the Shilla Dynasty, so many people even come to pray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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