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장을 위해 짐을 싸던 중 갑자기 궁금한 점이 생겼다. 바로 외장배터리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가지고 가면 편할거 같은데 그러면 비행기 탈때 걸리는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외장배터리 보조배터리를 무작정 지참하고 출장을 떠났다.
이번 출장은 휴가를 더해 36홀이 예정되어 있어 캐디백도 같이 가져간다. 그러니 짐이 더 적어야 한다.
제주에서 차량을 렌트할 계획도 없고 단지 제주에 사는 지인의 차량을 잠시 이용하는 것뿐 이번 여행은 많이 힘들것으로 예상된다. 어쨋든 공항에서 체크인을 하면서 직원에게 물어보았다.
질문: 외장보도배터리 기내반입 규정이 어떻게 되나요?
답변: 노트북과 같습니다. 총 160와트 이상은 기내반입 불가입니다.
질문:아~ 그럼 보도배터리에 65와트라 써있으면 괜찮은가요?
답변: 네
이렇게 체크인을 마치고 검색대를 통과하는데 역시나 짐검사를 해야한다고 한다.
직원: 가방에 배터리가 있는거 같은데 용량확인 좀 하겠습니다.
나: 배터리 있는데 체크인 카운터에서 용량 확인 했는데요?
직원: 배터리가 커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방을 열고 배터리 확인을 하였다.
직원:용량이 30,000이네요?
나: 네 체크인카운터에서 160와트 이하는 기내반입 가능하다던데요? 용량이 커서 안되나요? 껍데기에 65와트라 써있는데…
직원: 배터리용량은 그렇게 써있는게 아니라 용량에 3.75를 곱해야 합니다. 30,000*3.75=112,500 112와트입니다. (50,000*3.75=187,500 187와트)
나: 어떻게 하죠?
직원: 160와트 이하라 확인이 되었으니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음부터는 미리 체크인데스크에서 미리 확인 바랍니다. 결론 : 외장 보도배터리 기내 반입은 30,000mA까지 가능하다. 총용량에 3.75를 곱해서 160와트가 넘으면 안된다. 그러니 50,000mA는 골치아프다. 비행기를 편히 타기 위해서는 20,000mA이하 용량의 보조배터리가 확인도 필요하지 않고 자유롭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
20,000mA(75watt) 이상: 항공사 확인필요, 검색대통과시100% 확인
20,000mA 이하: 무사통과
노트북도 배터리 용량과 관련됨 !
대한항공 규정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