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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서울이 갈일이 있어 50%밖에 남아있지 않은 앨리를 타고 떠났다.
도착지후 남을 예상 잔여량은 20%이다. 살짝 불안하다. 볼일보고 돌아오는 길에 충전하지뭐 생각을 했지만 항상 내려가는 길은 피곤하기 때문에 올라가는중에 충전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차를 출고받을때 받은 충전카드를 아직 한번도 사용하지 않아 2년 내에 쓰기 힘들지 싶다. 그래서 고속도로에서 고속충전을 해보자 하여 처음으로 시도해 보았다.
죽전휴게소 상행선에는 초급속 2대가 설치되어 있다. 그 이외는 급속이다. 시간이 돈이고 급하게 가봐야 하니 처음으로 초급속을 해보았다.
초급속 위치는 휴게소에 들어가자마자 행복장터 앞에 있다. 환경부라 써있는데 잘보니 차지비이다. 아싸 선불카드가 차지비인데 오예~~
차지비 선불카드를 터치하니 충전승인이 난다.
충전비용은 킬로와트당 347.2원이며, 허용량은 350kW이다.
초기 시작시 충전완료 메세지를 받을 수 있게 폰번호를 넣으라 하지만 난 바로 갈거기 때문에 취소버튼을 눌러 스킵했다.
현재 남아있는 배터리량이 36%이고 20분동안 충전하니 54%까지 올라왔다. 초급속은 거의 1분에 1킬로와트씩 충전이 되는 것 같다.
고속도로에서 초급속충전을 해보니 참 재미있었다. 충전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 기분이 좋다!
요즘 날씨가 추워지니 전비가 떨어지는게 느껴진다. 과연 전기차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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